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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억 달러 파이프설치 작업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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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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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에 이어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 수주 계약을 마무리 지으면서 해양 구조물 분야에서의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세계적 해양 구조물 운송ㆍ설치 및 해체 전문 업체 '히레마'로부터 해저 파이프설치 작업선(Pipe-lay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3억 달러.

해당 선박은 길이 215m, 폭 46m에 3만2000t의 무게를 가진 파이프설치 작업선이다. 4000t 용량의 크레인과 대형 파이프 권취기(Reel) 등을 탑재, 최대 3000m의 심해까지 파이프 설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7개의 추진체(Thruster)를 장착, 최대 14노트(시속 26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동위치제어 시스템(DPS), 유사시 빠른 대피와 복귀를 위한 '위치회복 윈치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악천후 속에서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히레마는 수주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09년에도 대우조선에 발주를 하는 등 지난 30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회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기술로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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