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배당주 투자에 대해 요즘처럼 금리와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경우 효과적이라며 8~10월이 적기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최원곤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는 계절성을 띌 수 밖에 없다"며 "하반기 8~10월에는 높은 배당수익률은 물론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배당주 투자는 경기가 좋고 금리가 높은 시기보다는 PER이 낮게 형성된 시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기간에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별 종목중에서는 거래소 배당지수에 편입된 종목 중 대신증권, KT, 외환은행, 대구은행, 우리투자증권, 세아베스틸 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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