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패스, 대규모 유증 악재 딛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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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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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네패스가 대규모 유상증자 악재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네패스는 전 거래일보다 6.18% 오른 1만805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네패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설비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며 이제 성장의 시작 단계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송종호 연구원은 "네패스는 전날 300억원의 유상증자와 5%의 무상증자를 발표했다"며 "국내 비메모리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생산을 위한 투자가 예상되는데 이는 중장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라고 분석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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