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펜'은 대나무의 자연미에 황토, 모시, 자개, 금, 옻칠 등을 사용한 전통공예 기법을 접목했다. 또 모든 제작과정을 수작업으로 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현대적 세련미와 전통성, 작품성,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휴 시리즈'와 '도자기 시계'등 2개의 작품이,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한국의 창살-펜 시리즈', '우리술 막걸리! 축배의 잔으로;, '전래동화를 주재로 한 과학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오르골'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총 6개의 작품이 올랐다.
이외에 장려상 18개, 특선 32개, 입선 48개 등 모두 110개 제품이 입상했으며 공모전 입상자는 최고 1억원의 융자지원과 최고 2000만원의 생산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상품화와 홍보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참가한 LA한국상품전에서는 23개 참가업체 모두 전시작품을 전량 판매했다"며 "앞으로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을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1~4일 제주 ICC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