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25일 공단 송도사업소 음식물 자원화시설 내 부지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패키지화 발전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용 실증시설(발전용량 5kw)을 준공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해 포스코건설 및 나스텍이엔씨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환경공단은 공동협력기관으로 바이오가스 및 시설부지를 제공하고 있는 연구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고효율 연료전지 패키지화 발전시스템’ 실증시설은 바이오가스 전처리기술, 정제기술, 개질기술, 연료전지 발전기술을 융합한 녹색 융․복합기술이며, 각 기술에 적용된 설비가 모두 국산으로 설계 및 제작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환경공단 박남규 이사장은 “이번 연구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신ㆍ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환경공기업으로써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하며 “오는 9월3일에는 인천환경공단에서 수행중인 신ㆍ재생에너지 연구를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청정도시 인천을 가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s6997@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