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생산 ‘시보레 올란도’ 파리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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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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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승 MPV 차량… 내년 초 국내외 출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시보레 올란도’<사진>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데뷔한다. 이 차량은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생산, 내년 초 국내외서 출시될 예정이다.

GM대우는 이 차량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보레 올란도는 7인승 다목적차량(MPV)으로 다양한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패밀리카다.

‘시보레 크루즈’(국내명 라세티 프리미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GM대우 군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따라서 GM대우 수출량 증대에도 일정 정도 기여할 전망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올란도는 국내 생산시설 가동 확대 및 국내 협력사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판매 면에서도 두자릿수 점유율 확보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란도는 유럽에서 1800㏄ 가솔린 엔진 1종(141마력)과 2000㏄ 디젤 엔진 2종(각각 131·163마력) 등 총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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