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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금년 연말 중으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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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6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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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금융권의 자금출자 포기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던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다수의 건설사가 출자하는 형태로 재추진된다.

25일 강원도는, 민간사업자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치유계획이 승인돼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유계획에는 금융권이 포기한 지분을 사업참여 건설업체들이 모두 추가부담키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제2영동고속도로는 지난 5월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21개의 출자자 중에 11개 은행 등의 금융 대주단이 출자를 포기하며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나 이번에 국토해양부가 치유계획을 승인하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10개 시공사는 오는 9월말 이전까지 추가 출자자를 확정하고 금융권과 민자사업비 자금조달 계획을 체결해 늦어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의 만성 지·정체 해결 목적으로 경기도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사업비용 1조1577억원 중 8000억원 가량이 민자로 충당돼 2015년 개통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총연장 56.95km의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원주 구간의 거리가 101km에서 86km로 15km 줄고 소요시간은 1시간22분에서 54분으로 28분 단축돼 만성적 지·정체 해소와 물류비용절감·지역경제활성화·지역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착공하면 내년 2월 예정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창 현지실사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희주 강원도 도로건설지원담당은 "제2영동고속도로사업은 광역경제권 30대 핵심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서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서도 조기 완공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계획기간인 2015년까지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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