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관광객이 26일 최단기간 500만 명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39일 빨라진 기록이다.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 8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내국인은 450만 9000명, 외국인 49만9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내국인 13%, 외국인 33%가 늘어나 14.8%가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객 670만 명 유치 목표도 700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또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관광객 500만 명 돌파기념'으로 관광객들에게 감귤과 삼다수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동주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장은 "1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관광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652만 398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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