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윤영선 관세청장은 26일 개청 40주년과 세관창설 130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에서 역대 관세청장 모임을 갖고 향후 관세행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모임에는 역대 관세청장 23인 중 14대 청장인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과 20대 청장인 이용섭 의원을 포함한 9명이 참석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월 부임이후 157일간에 걸쳐 전국 일선세관과 지역 기업 방문성과와, 특히 한-EU・미 FTA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에 대한 FTA 지원 노력 등을 설명했다.
또한 윤 청장은 원로 청장으로부터 여러 정책제안을 받고 관세행정에 반영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윤 청장은 풍부한 경륜을 갖춘 역대청장들이 관세행정 미래발전 전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자문역할을 계속 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위해 ‘역대 관세청장 모임’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