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미국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이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글은 25일(현지 시간)부터 G메일(지메일) 계정 사용자에 대해 세계 전역으로의 인터넷 전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메일 블로그를 통해 지메일 계정을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최소한 올해 말까지 공짜로 제공된다.
구글은 향후 미국과 캐나다 외 다른 국가로 전화를 걸 경우 스카이프와 비슷한 요율을 적용해 분당 2센트 이상의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T 업계에선 구글의 지메일과 동영상 서비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구글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시장에 연착륙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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