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교과정의 계열과 무관하게 진로 및 적성에 따른 학과 결정에 폭넓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면접은 일반계고교 학업성적우수자 및 재능우수자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실시한다. 부경대가 집중 육성하는 대학 특성화분야는 Nano/Bio/IT 융합 기술, 해양.수산, 지구환경.에너지, 국제화, 산학연협동연구 등 5개 분야이다.
특히 부산 최초 대학인 국립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는 전국 1087개 고교에서 지원하는 지방 명문으로 수시모집 학생부 평균 등급(2.52), 정시 수능 평균 등급(3.17)이 높은 전국의 우수인재들이 몰리는 대학이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재학생 1만명 전국 지방대학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될 정도로 교육역량이 알찬 대학이다.
2009년 부경대 취업률은 전국 3,000명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A그룹 국립대학 중에서 평균 취업률이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53개국 1000여명으로 부산에서 외국인 유학생 국적이 가장 다양한 대학이기도 하다. 세계 각국에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서 부경대를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부경대에 배우고 싶은, 다른 대학에는 없는 차별화된, 독특한 학문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언론의 대학평가 결과 대학의 공동학위.복수학위 부문 88개 대학 중 부경대는 3위를 기록했고 국립대 중에는 1위에 랭크됐다.
부경대는 1941년 부산 최초의 대학으로 출발한 부산수산대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어 해양과학분야 학문이 국내에서 가장 강한 대학으로 꼽힌다. 해양환경과 지질, 해양생물, 광물탐사 등 해양과학기술 학문분야를 총망라해 교육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이 바로 부경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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