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은 1·2차로 구분해 진행되며, 수험생에게 더 많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 1·2차 모집 간 뿐만 아니라 동일 모집시기 내 전형 간 중복지원을 제한없이 허용하고 있다.
입학전형 서류평가에서 국내고 출신학생들의 AP 및 SAT 성적, 사설기관과 연계된 해외봉사활동 및 리더십 프로그램, 고등학교 진학 전 및 졸업 후의 교과 및 비교과 자료는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글로벌 리더 및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에서 공인영어성적을 상중하 3등급으로 평가에 고려한다.
김동노 연세대 입학처장 |
수시 1차는 공통적으로 논술이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우수자 전형(1150명)은 모집인원의 70%를 학생부(20%), 논술(80%)로 반영하여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30%의 인원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로 반영하여 일반선발한다.
수시 1차의 논술시험은 다면사고형으로 인문·사회계열은 총 2문제가 출제되고, 자연계열은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가 출제된다. 논술시험을 치르는 전형들에 중복지원 하더라도 동일 계열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해당 계열의 논술시험을 한번만 응시하면 된다.
수시 2차는 올해 더 확대된 입학사정관제 전형들로 구성했다. 연세대학교의 진리·자유 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156명 증원된 5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단계에서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던 것을 올해는 3배수를 확대 선발한다.
2단계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대한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한다. 일정 배수는 3단계에서 면접구술평가를 통해 서류(90%), 면접(10%)로 나머지 50%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수능 자격기준이 적용된다. 2011학년도 수시 1·2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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