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 금 가격이 26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오후장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비 온스당 2.30달러(0.2%) 하락한 123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4주만에 첫 감소세로 돌아서 전주대비 3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용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가 금 값 하락세로 이어졌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일부 희석됐다.
인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서비스의 프랭크 맥기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 금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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