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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한 컨버전스 시장 공동 발굴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속 혁신하는 협력사 육성 △건전한 IT 생태계 구축 등 3대 원칙을 세웠다.
KT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그동안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과 협력사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KT는 향후에도 상생 패러다임의 지속적 가치 증대와 구매제도 전반의 상생문화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 지난해부터 상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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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인 엔타즈와 선불서비스 사업자인 프리텔레콤 등과 손잡고 가상이동통신망(MVNO)서비스를 시작했다. |
KT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우선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인 엔타즈와 선불서비스 사업자인 프리텔레콤 등과 손잡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또 사업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제안 접수 창구를 일원화했으며 중소ㆍ벤처 투자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글로벌시장 동반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IT사업 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중장기 대규모 신규사업 수주 성공을 통해 협력사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 상공인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유무선 홈페이지와 광고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로컬스토리(쿡타운)를 통한 뉴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그 예다.
이와 함께 IT 중소기업 리더들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CEO포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지원을 위한 스마트 오픈 포럼도 개최하고 있다.
이 중 CEO포럼은 현재 1220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공동운영 기관 회원은 무려 1만2200명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이 밖에도 일물복수가와 입찰가 제한 경쟁입찰제를 도입하는 등 파트너 친화적인 구매혁신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질적 지원사업 강화
KT는 올 상반기부터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에 나섰다.
먼저 통합 KT 출범과 함께 중소 협력사에 대해 전액 현금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 협력사의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이를 위해 기업, 우리, 국민, 신한, KT캐피탈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도 실행하고 있다.
KT사업화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개발기간(1년)내 개발에 성공하면 구매와 연계하기로 했다.
설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인프라 시설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을 위해 물리적인 서비스 환경과 통합개발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또 전문가 집단이 2차 협력사에 대한 품질경영 현장 지도를 수행함으로써 공급망 전체의 품질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허사용 승인 및 기술이전도 KT의 주요 상생 제도 중 하나다. KT가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특허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기술 전수 및 사용권을 제공한다.
KT는 또 협력사와 공동으로 장비와 서비스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 품질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협력사의 실질적인 품질관리체계 확보를 위해 품질 국제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온ㆍ오프라인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사와 사업부서간 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한 상생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에코노베이션센터 구축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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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KT연구개발센터에서 표현명 KT 사장(왼쪽부터), 김흥남 ETRI 원장, 김태양 앱개발자, 이석채 KT 회장, 최시중 방통위원장, 김희정 KISA 원장, 김진형 앱센터지원본부장, 석호익 KT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KT는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경기도, 경원대, 단국대와 함께 경기 모바일앱센터를 구축했다.
이어 5월에는 서울시와도 협력, 수도권에만 총 5곳의 개발자 지원공간을 마련하는 에코노베이션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또 서울 시내 3곳에 개발자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6월 우면동에 개방형 모바일 개발자 지원 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으며 8월에는 역삼동, 10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서울 앱개발센터 오픈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창업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발교육이 실시된다.
또 서울 강남ㆍ강북 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창업컨설팅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공공 데이터베이스(DB)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공개를 통한 우수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초기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 노트북, 테스트서버 등 장비를 구축하고 콘텐츠 정상구동여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오프라인 테스트도 지원한다.
개발자들이 콘텐츠 해외 판매 시 거쳐야 하는 심사, 등록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외판매 사전 검수를 지원, 우수한 국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KT는 향후에도 개방형 개발자 지원정책인 에코노베이션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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