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이만식의 '반닫이 책장'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만식의 '반닫이 책장'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재청은 '제35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이만식의 반닫이 책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승공예대전은 신진 전통공예 작가를 발굴해 우리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73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대전에는 총 382명의 전통공예인들이 100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본상 후보작에는 8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외에 국무총리상에는 박형박의 '흑립'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이혜란의 '지승 향장합'이, 문화재청장상에는 김영열·노문환의 '거문고와 가얏고'와 윤정숙의 '안락국태자경변상도'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4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앞에서 개최된다. 본상 수상작을 비롯한 입상작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를 통해 조상의 지혜와 미적 감수성을 음미하고 열정과 땀의 결정체인 숭고한 장인정신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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