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청권에 연고를 둔 업체인 계룡건설 설립자로 현재 명예회장을 맡은 이인구 회장은 이날 기탁에 앞서 "과거 동아시아에 가장 큰 문화적 영향을 준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재현하는 축제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세계대백제전이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참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0 세계대백제전 범도민 지원협회장을 맡아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열리도록 민간차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해에는 '2009 안면도 국제꽃 박람회'의 범도민 지원협의회장을 담당해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쓴 바 있다.
한편 '2010 세계대백제전'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30일 동안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100만평 규모의 백제문화단지 개관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27개국 2500여 명의 해외 인사를 포함해 해외관람객 20만명 등 총 260만명 축제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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