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CPI 17개월째 하락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일본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경제 성장 둔화와 엔화 강세 영향으로 17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업률은 정부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6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하락했다.
 
일본 통계청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7월 핵심 CPI가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엔화 강세로 일본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국내 소비도 부진해 소비물가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7월 실업률은 정부당국의 고용창출 노력 덕에 6개월만에 처음으로 소폭 내렸다.

7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1% 포인트 줄어든 5.2%를 기록했다.

실업자수는 331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8만명 감소했고, 취업자는 6271만명으로 1만명 늘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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