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27일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지경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 12명과 미래희망연대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14명의 찬성으로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표결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고위공무원 재직시 배우자의 재개발 지역 부동산 구입, 퇴직 후 대형로펌 취업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30년간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감안할 때 장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격 의견을 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이 인정되나,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서 흠결이 너무나 크다”고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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