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삽살개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모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경북 연고의 건설 기업인 화성산업과 (재)한국삽살개재단이 '토속반려동물 테마공원 건립 및 운영에 따른 대구·경북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위한 협약'을 26일 체결했다.

화성산업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선 삽살개의 가치 보존과 활용 방안을 검토 후 이를 대경지역 관광산업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될 삽살개사업은 △학술적가치 보존·육성 △역사·문화적 가치 발굴 및 개발 △사회적가치 창조·활용 △경제적 부가가치창출 및 지역관광산업 발전 지원 등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 내용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별도 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삽살개 게놈 프로젝트 추진, 종합BT연구소 건립·운영, 종 보존관리시스템 운영, 반려동물 박물관 건립·운영 등을 통한 삽살개 역사적 가치 발굴, 반려동물 의료·문화센터 건립 및 운영, 종합 개 훈련장 건립·운영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 치료견·인도견 등 사회적 활용가치 창조 및 제고 등을 추진한다.

한편 화성산업은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삽살개재단의 BT(생명공학)·CT(문화컨텐츠)사업을 후원해 역내 사회적 기업 육성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이다.

한국삽살개재단은 다음달 경북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 삽살개테마파크를 착공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삽살개 세계화 프로젝트'와 '세포복제 기술을 이용한 퇴행성 신경질환 모델 개 생산'등 국가적 대형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 사업단이기도 하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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