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네오세미테크 주식 '휴지조각'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네오세미테크 주식이 '휴지조각'이 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세미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18.42% 폭락한 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세미테크는 지난 25일부터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정리매매 당일 하루만에 96.53% 급락했다.

연초 1만4200원에 달하던 주가가 155원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3월 24일 매매거래중지된 주가도 8500원이었다. 이에 거래중지 전 4000억원을 넘었던 시가총액은 86억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정리매매 사흘동안 30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면서 대부분의 매매물량은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개시 후이틀동안 기관이 132만주를 정리하면서 매각을 포기한 소액주주와 재상장을 기대하는 개인들만이 남았다. 정리매매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정원기 네오세미테크 소액주주 연대 대표는 "가능성은 적지만 재상장의 희망을 아직 가지고 있다”며 "그에 앞서 현 경영진과에 대한 법적인 절차를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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