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국도 38호선 강원도 태백시 구간의 우회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38호선 도로가 태백 시내를 통과하며 생기는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회도로로 국도 35호선 태백시 화전동~상사미동 구간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오는 10월 중으로 조달청에 발주를 요청한다.
총 7.6km 구간의 도로를 건설하는 이번 공사에는 566억원 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 결빙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은 삼수령 구간의 터널 1개소(길이 406m), 지방도 412호선과 연결되는 상사미동 구간의 터널 1개소(길이 165m), 소형 교량 1개소(길이 55m)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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