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시밀러 제약종목에 대한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21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6.26% 오른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바이오·제약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에 있어 고비용구조와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하면 리스크와 큰 잠재적 이득에 대한 결론도출은 자연스럽다"며 "이득의 규모는 결국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수준에 따라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 현재 임상개발을 진행 중인 회사는 셀트리온 한화케미칼 LG생명과학에 불과하다"며 "한화케미칼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류마티스 관절염)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파트너링에 착수했는데, 파트너링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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