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까지 178.6조원 재정 집행

  • 정부, 분기별 균등집행 기조 유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들어 7월말까지 178조6000억원의 재정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류성걸 2차관 주재로 제13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해 7월말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집행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집행실적 점검 결과, 2010년 7월말 현재 집행관리대상 예산 271조3000억원 중 178조6000억원이 집행돼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선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 종료 후 집행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향후 추진과제가 중점 논의됐다.

그 결과 선진국 경기침체 가능성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대로 분기별 균등집행 기조를 유지하고 하반기 재정확대를 위해 효과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연말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어려운 서민체감경기를 감안해 일자리, 중소기업지원  등 민생관련 사업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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