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 엔고 개입 의사 밝혀(상보)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27일 "필요하다면 외환시장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최근 초강세를 보이는 엔화에 대한 외환시장 개입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환율의 지나친 움직임이 일본 경제에 해롭다"며 "일본은행(BOJ)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총리는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잭슨 홀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엔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 엔고와 경기부양 관련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5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뉴욕종가보다 0.42% 오른 84.80엔을 기록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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