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인터넷 홍보대사 파블로3기 수료식

27일 금호아시아나 본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파블로3기 수료식'에서 한흥수 상무와 파블로 3기 10명이 독특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기옥 사장)의 인터넷 홍보대사 '파블로(POBLO)' 3기가 8주간의 활동으로 마치고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10명의 파블로3기들은 '파블로 SEASON3'로 명명된 이번 블로그 콘테스트에서 "우리는 금호건설 자원봉사단!", "SNS를 주도하는 파블로!", "해외특파원 파블로입니다"등 금호건설에서 제시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금호건설을 홍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파블로 SEASON3'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양기원(남·27·단국대 연극영화 3년)씨는 "금호건설에서 파블로들에게 제시하는 미션이 워낙 재미있고 좋았다. 전공을 살려서 독특한 영상을 제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온라인상에서 내노라하는 파워블로거들 간의 콘테스트이긴 하지만 다른 파블로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도 참여 하는 등 방학 동안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해 7월 '파블로 SAESON1'을 시작으로 파워블로거들 간의 블로그 콘테스트를 통해 건설사로서는 드물게 온라인상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를 활용한 독특한 기업PR문화를 정착한 금호건설은 앞으로도'블로그 콘테스트-파블로'를 통해 온라인과 연계한 오프라인 기업PR활동을 강화할 전략이다.

금호건설 홍보담당 한흥수 상무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선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 대학 재학생들이 방학동안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블로그 콘테스트를 최종 수료한 파블로들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금호건설 공채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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