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북한에 억류돼 있던 곰즈 씨가 석방된 것에 정부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27일 발표한 논평에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곰즈 씨가 2010년 8월 27일 석방돼, 늦었지만 가족의 품으로 무사 귀환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우리 정부는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미국 측과 계속 협의해 왔으며, 미국 측은 동 방북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개인적인 성격의 방문이라는 점을 우리 측에 설명해 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이 날 불법 입국죄로 북한에 수감돼 있던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 씨와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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