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이 '슈퍼스타K2'에서 이기적인 태도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직접 딸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나섰다.
28일 오전 김그림의 미니홈피를에는 자신을 김그림의 아버지라고 소개한 누리꾼이 "오늘 처음 TV에서 딸을 봤다. 너무 슬프다. 가슴이 멍들고 눈에서 피 눈물이 흐른다"고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뭐라고 변명하지 않겠다"며 "그만 용서와 자비를 베풀어달라. 너무 힘들다"고 전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며 김그림의 미니홈피는 모든 메뉴가 현재 비공개로 설정돼 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27일 '슈퍼스타k2'에서 팀 미션의 조장을 맡았지만 조원들과 팀워크가 맞지 않아 결국 최하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조장이라는 책임감을 버리고 스스로 다른팀으로 맞트레이드를 하게 됐다.
이후 그는 심사위원단 앞에서 팀을 옮긴 과정을 자신이 희생했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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