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를 탈주했던 재소자가 1시간 10분 만에 붙잡히는 사건이 천안에서 발생했다.
천안교도소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55분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안교도소에서 폭행 혐의로 수감 중이던 조선족 재소자 진모(34) 씨가 야외운동 시간을 이용해 3m 높이의 담장을 넘어 달아났다.
진씨는 탈주 이후 70분 가량 지난 오후 2시 10분 경에 교도소로부터 2km 정도 떨어진 인근 산속에서 교도관들에게 붙잡혔다.
천안교도소 관계자는 "진 씨가 교도소 밖으로 나갈 수 있던 경위를 비롯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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