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는 최근까지 개통 기준으로 누적 판매 9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 지난해 12월 출시돼 돌풍을 일으키며 스마트폰 시장을 열어젖힌 아이폰3GS의 누적 판매량 88만5천대를 역전한 것이다.
판매 속도 면에서도 갤럭시S는 출시 60여일만에 90만대를 돌파함으로써, 아이폰3GS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추세를 나타냈다.
갤럭시S는 출시 5일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10일만에 20만대, 33일만에 50만대, 55일만에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해왔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진행된 아이폰4의 예약판매량이 22만여명에 달했으나, 해당 기간에 갤럭시S의 판매량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하루 개통량 약 1만4천대 수준을 유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