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이날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과 관련해 중국측으로부터 설명을 들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디브리핑(사후설명)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초 주중 한국대사관 고위관계자가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방중결과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새벽 만포-지안(集安) 노선을 이용해 전격 방북, 지린(吉林)성 지린시를 방문해 `혁명성지'로 불리는 위원 중학교와 베이산 공원을 방문하고 27일 창춘(長春)으로 이동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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