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오는 9월4일 오전 10시부터 사단법인 한국환경운동본부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의회, 고양교육청이 후원하는 ‘고양 차 없는 날’ 행사가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화역에서 일산문화공원까지 서울방향 편도(버스전용차로 제외)로 고양시민들과 함께 일산문화공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환경관련 전시와 체험마당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 없는 날’ 행사(Car Free Day)는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40여 개국 15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으로서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대표적인 환경캠페인이다.
이번 ‘고양 차 없는 날’ 행사는 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과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자가용 이용을 줄여 대기오염 개선과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시민의 의식전환을 통해 사람을 위한 도시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한다.
이날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예술체험마당, 청소년 이벤트, 참여 시민단체의 환경관련 전시 및 장바구니 무료 증정, 하천 정화용 ‘고양젬(GEM)’ 무료 제공, 백로사진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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