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문자 월드컵 한국대표 선발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한국 최고의 초고속 엄지족을 찾았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용산 아이파크 e스포츠 스테디움에서 한국 대표 문자지존을 선발하는 'LG 모바일 월드컵 2010' 한국결선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월드컵은 총 260만명이 참가했다. 이들 가운데 우수 기록자 32명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김의진 양(15)이 분당 문자 255타의 기록을 수립해 모바일 월드컵 한국 챔피언에 등극,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우승자 김 양과 준우승자 이의상 군(16세)은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LG 모바일 월드컵 월드 챔피언십 뉴욕'의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세계 결선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네스북에 '최고의 엄지족'으로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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