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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투자회수기에 진입 '매수'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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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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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투자회수기에 진입하는 세계 최고의 제련업체를 매수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요 설비투자(증설 및 퓨머 건설)는 내년초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투자회수기에 진입해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 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익성을 보이는 고려아연은 향후 그 수익성이 더 높아지고 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마다 적극적인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1~2년간 주가가 상승하면서 고려아연의 밸류에이션 레벨이 더 높아지는 리레이팅(re-rating)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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