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미파슨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공시 1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는 전국 81개 업체(건설사 12개, 용역업체 69개)를 대상으로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파슨스가 지난해보다 43억원 늘어난 44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공시제가 도입된 이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8년 실적을 제출하지 않아 1위 자리를 내준바 있으며 지난해 1위자리를 되찾았다.
한미파슨스에 이어서는 삼우종합건축(419억원), 건원엔지니어링(326억원), 이산(182억원), 무영아멕스(179억원), 희림종합건축(156억원)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1833억원)가 공공분야( 1331억원)보다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2629억원), 토목부문(516억원), 기타(19억원)로 건축부문이 주종을 이뤘다.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지난해 말 기준)은 ▲50명 미만이 20개사(25%) ▲50~100명 미만 13개사(16%) ▲100~300명 미만 27개사(33%) ▲300명 이상 21개사(26%)였다.
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20개사(25%) ▲50~100억원 미만 14개사(17%) ▲100~500억원 미만 29개사(36%) ▲500억원 이상 18개사(22%)였다.
한편 건설사업관리(CM : Construction Management)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계약, 시공관리, 감리, 평가, 사후관리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리하는 활동을 말한다.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