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 오늘 오후 BoJ 총재와 긴급회동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30일 오후 긴급회동을 갖고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한 묘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BoJ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최근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간 총리는 시라카와 BoJ총재와 긴급회의 내용을 비롯해 다음 날 예정된 경기부양 대책 발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2시30분 가질 마사아키 BoJ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나올 추가 완화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OJ가 현재 0.1%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한도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늘리고 만기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방안이다. 

일본정부의 외환시장 개입발표가 임박하면서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뉴욕종가인 85.22엔에서 0.55% 오른 85.69엔을 기록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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