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GM에서 등속조인트 310만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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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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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위아가 30일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GM에서 310만대의 등속조인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향후 7년간 총 310만대(약 3000억원)의 차량용 등속조인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등속조인트는 엔진과 변속기로부터 나오는 동력을 바퀴에 일정하게 전달해주는 동력전달장치다.

등속조인트 부문 국내 최대 및 세계 4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는 GM의 공식 부품공급사로서 2006년부터 미국내 GM공장을 비롯하여 국내 GM대우, GM 인도공장 등지에 등속조인트를 공급해왔다.

회사 측은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부품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현대ㆍ기아차에 크게 의존하던 거래처를 다변화해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해외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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