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컨버터블 뉴 C70 출시

  • 첨단 안전사양 탑재… 중저속서 강한 힘 자랑

   
 
 볼보 컨버터블 뉴 C70.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볼보자동차가 30일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인 뉴 C70을 국내 출시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날 오전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 제페’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 차량은 평일에는 ‘쿠페’로, 주말에는 차체 뚜껑을 열고 ‘컨버터블’로 변신한다는 콘셉트다.

볼보차 특유의 안전성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췄다.

성능은 2521㏄ 엔진에 5단 자동 변속기 탑재로 최고 230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 토크는 32.6㎏·m. 특히 1500rpm 영역부터 최대 토크를 기록, 도심 주행시 강한 힘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8초, 최고 시속은 230㎞다. 연비는 ℓ당 9.5㎞.

디자인은 V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 라인과 후면 하이테크 LED 램프, 실내 스포츠 스티어링 휠(핸들) 등이 다이나믹한 차량 이미지를 만든다.

   
 
 뉴 C70 하드탑을 오픈한 모습.

안전성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측면보호시스템(SIPS)을 도입, 컨버터블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또 세계 최초로 사고시 도어에서 수직으로 팽창해 머리까지 보호하는 커튼식 에어백(IC)도 기본 장착했다.

그 밖에 전복시 강철빔이 솟구쳐 탑승객을 보호하는 전복방지시스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경추보호시스템(WHIPS) 등도 갖췄다.

이 차량은 지난 2007년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중형 컨버터블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로 꼽혔다.

올해도 미 J.D.파워에 실시한 2010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철호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뉴 C70은 최고의 안전 및 주행 성능에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더한 프리미엄 컨버터블의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더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가격은 세금 포함 6990만원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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