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는 오는 31일 누리꿈스퀘어 연구개발(R&D)센터에서 공개 소프트웨어(SW)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하에 '공개SW기반의 개방형SW 교육센터(OLC Center)'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식경제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국장, 고건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의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동민 공개SW협회장을 비롯해 금기현 전자신문 대표 겸 정보처리학회장, 신재철 공개SW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 등 산·학·개발자 커뮤니티 대표 50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급SW 인력양성이 시급한 시점에서 대학과 기업은 인재양성을 위해 서로 협조, 개방형SW센터를 통해 배출된 인재가 SW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 등을 목표로 모인다. 정부기관도 중장기적인 인재양성 계획 수립과 SW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OLC 센터는 공개SW 기반의 온·오프라인 실무형 교육센터로 고급 개발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이라는 특성을 살려 공개 SW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Model Curriculum)을 무료로 개방하고, 이용자가 프로슈머(Prosumer)로서 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좌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역할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습위주의 SW 전문교육을 받고자 하는 직장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공개SW 실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부족한 전문 개발인력을 배출하는 중심체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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