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오현고등학교가 라온골프클럽 주최 '제2회 라온배 제주도 고교동문 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고는 상위 8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 단체전에서 모두 650타를 쳐 제주도내 고교 동문 골프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오현고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모교 장학금 200만원과 더마파크 관람권(우승 학교 참가자 전원), 자동차공업사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가장 좋은 기록을 낸 박기수 동문은 라온골프클럽 명예 회원증을 수상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모두 654타를 친 제주고가 차지했다.
신페리오(18홀 중 12개 홀을 임의로 골라 그 홀 성적을 기준으로 핸디캡을 산출해 순위를 정하는 것)방식으로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강윤호 동문(서귀포고)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으로 드라이버, 무료 왕복 항공권(제주∼김포)을 받았다.
홍계화 라온골프클럽 사장은 "라온배를 통해 나눈 교류와 우정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을 기해 제주도내 대표적인 골프 동호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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