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에어부산이 운영중인 ‘기업우대프로그램’ 가입 기업체수가 8000개를 돌파했다. 회원수는 무려 5만62명이다.
기업우대프로그램은 에어부산이 항공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1인 이상 일반기업체,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 등이 항공기 이용 시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업 회원에 가입된 임직원들은 출장 외 개인적인 목적으로 여행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기업우대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산-김포 노선 왕복 이용 시 1인당 평균 2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 사업장을 둔 주요 대기업의 80% 정도가 에어부산의 기업우대프로그램에 가입한 상태다.
기업우대프로그램 가입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율을 차등 적용 받으므로 에어부산을 자주 이용할 수 록 할인 혜택도 커진다.
에어부산 측은 “기업우대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부산-김포 노선을 겨냥해 개발한 것"이라며 "경쟁 대형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어 모든 항공사들이 고전했던 김포-부산 노선에서 선전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취항 초기에 비해 시장점유율을 두 배 이상 늘려 현재 4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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