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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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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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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가전을 통해 유럽지역 톱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고 가전 전시회 'IFA 2010'에서 약 1500㎡ 규모의 단독 가전 전시장을 갖추고 140여 종의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유럽 사업현황 및 가전의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유럽사업 본격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지난해 IFA보다 전시 규모를 약 2.5배 늘리고 △친환경 △에코 버블 △디지털&컨버전스 3가지 테마를 통해 똑똑한 기술로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고객 지향적 마인드를 선보인다.

독립냉각 기술로 유럽 16개국 점유율 1위의 냉장고 분야는 단품이며서 빌트인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슬림형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에너지효율 등급 A++의 친환경 제품과 세계 최대 용량  30cu.ft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한 스팀오븐·인덕션 쿡탑·로봇청소기를 한 데 묶는 패키지 제품과 가격대를 달리한 3개의 빌트인 솔루션을 제시해 유럽의 B2B 사업도 강화한다.

국내 최단시간 최다판매의 신화를 세운 버블 드럼세탁기도 선보인다. 버블 세탁기술은 세탁액을 고운 거품형태로 만들어 침투·헹굼 속도를 기존 물 세탁 대비 40배 이상 빠르게 한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2시간 이상 걸리던 드럼세탁기의 세탁시간이 1시간 이내로, 약 540kwh에 이르던 에너지 소비도 반으로 줄였다.(12kg 기준)

삼성 버블 드럼세탁기는 유럽에 출시된 드럼세탁기 중 업계 최초로 세탁기 에너지효율 A+++를 획득했다.

향후 가전사업의 미래 비전 역시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양문형 냉장고의 효율적인 냉기제어를 도와주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드럼세탁기의 진동과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볼밸런스 기술을 선보인다.

LCD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컨버전스 가전과 함께 제품간 컨텐츠를 공유하고 원격으로 제어돼 에너지 절약을 하는 스마트 그리드 가전도 함께 전시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홍창완 부사장은 "생활가전은 인간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제품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크게 기여하는 제품" 이라며 "향후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제품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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