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지난달 수출액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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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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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지난 달 수출액이 12% 증가했다고 뉴질랜드 통계국이 30일 밝혔다.

통계국은 이날 내놓은 월간 수출 동향 자료에서 지난 달 상품 수출액은 36억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억9400만 달러 증가했다며 그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분유, 버터, 치즈 등 낙농제품 수출액이 32% 늘어나면서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의 닐 켈리 대외무역 담당관은 "분유, 버터, 치즈 수출은 1억7900만 달러가 늘어 32%라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보트와 목재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켈리 담당관은 상품 수출 동향은 지난 해 9월 이후 크게 늘면서 지난 2008년 말 기록했던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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