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케이블TV업계가 법무부와 함께 청소년들이 법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해 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법무부와 대전 솔로몬로파크 법연수관에서 '선진 법치시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법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법무부가 추진 중인 법 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법무부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회는 ‘모의재판 경연대회’, ‘저작권 퀴즈대회’ 등 법무부의 법 교육용 방송프로그램을 전국 케이블TV 방송사들을 통해 방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데 케이블TV가 앞장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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