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장관 퇴임 “나로호 발사 실패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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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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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30일 임기를 마친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이 학업성취도 평가와 입학사정관 전형 관련 정책들이 가장 뜻 깊었다는 소회를 남겼다.

하지만 그는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제)를 확고히 정착시키지 못한 것과 두 차례의 나로호 발사 실패는 안타까운 일로 거론했다.

또 안 장관은 과학 분야에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수출, 천리안 위성 발사, K-STAR(한국형 핵융합 실험로) 가동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러운 일로 꼽았다.

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안 장관은 2008년 8월6일 취임, 임기가 2년을 넘기면서 교과부 장관으로는 비교적 오래 재임해 왔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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