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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전기차, 유럽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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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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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세컨드카’ 시장 공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기차 업체 CT&T의 전기차 ‘이존’(e-ZONE)이 유럽(EU)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자사 제품이 최근 스페인 인증기관 ‘이디아다’(IDIADA)’ 17개 항목을 통과, EU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인증은 수출 때마다 1대씩 검사를 받아야하는 SVA(Single Vehicle Approval)과 연 1500대까지 수출 가능한 SSV(Small Series Vehicle), 그리고 수출물량 제한이 없는 전체인증 등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이번 인증은 전체 인증에 속한다.

유럽은 독일(TUV), 영국(VCA), 스페인(IDIADA) 등 각국별로 자동차 인증기관이 있는데 이중 한 곳에서 인증을 받으면 유럽 전역에 적용된다.

유럽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 프랑스, 스페인의 경우 전기자동차 1대 구매시 5000 유로(약 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중이다. 아울러 영국.독일.스웨덴 등도 빠르면 내년이후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

리서치&컨설팅 기관 프로스트&설리반이 최근 내놓은 ‘전기자동차시장: 시나리오 분석(유럽),2007-2015’에 따르면 유럽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2015년 25만~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T&T는 ‘이존’이 유럽 시장에서 ‘세컨드카’로 연간 수만대 규모의 수요를 끌어낼 것으로 보고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T&T는 지난 2일 일본에서도 수입차특별취급제도(Preferential Handling Procedure)에 따른 형식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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