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지출이 전월비 0.4% 증가하며 4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7월 소비지출이 0.4%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0.3% 증가를 소폭 웃도는 증가폭이다.
소비는 미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경제변수다.
미 소비지출은 지난 4월 이후 증가세가 주춤거려 4월 -0.1%, 5월 +0.1%, 6월 보합세 등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에는 0.4% 증가하며 다시 상승흐름을 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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