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주력 품목 수요 증가 등에 수익성↑"<대신證>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중국상장사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주력 매출 품목의 꾸준한 수요 증가와 독점적 공급 능력으로 고성장과 고수익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봉원길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은 2007년 이후 고가품목인 주력 어종 우럭바리의 매출 비중과 자가보유 선박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호전됐다"며 "올 하반기에는 어류가공 및 부두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할 계획으로  2012년부터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봉 연구원은 "신규 사업에는 약 1000억원 규모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내부 보유금과 차입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지만, 영업현금 흐름상 2011년 이후 차입금에 대한 상환이 충분히 가능해 재무적 부담은 동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원양자원의 현 주가 수준은 2010년 및 2011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6.2배와 5.4배로 한국시장에 상장된 해외기업에 대한 할인 심리를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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