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4시16분께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구간에서 구리 방향으로 달리던 2만ℓ 용량의 유조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유조차에 실려있던 기름 약 3000ℓ가 도로로 새어나오면서 방제작업을 위해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차량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은 유조차 운전자 최모(56)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마포대교 인근 가로등을 들이받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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