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달 10일부터 택시요금 인하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충남 아산시 택시요금이 내달 10일부터 인하된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택시의 기본요금은 종전대로 2300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거리요금을 현행 103m당 100원에서 115m당 100원으로, 시간은 25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하해 인근 천안시의 택시요금과 맞췄다.

다만, 아산에서 천안으로 운행할 때 시계 외 할증요금이 없어 사실상 천안시를 포함, 충남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택시요금 체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KTX천안아산역 이용객들의 편의와 지역 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택시업계가 택시요금 인하를 요청해 이뤄졌다"며 "이번 택시요금 인하가 아산 천안 두 도시 간 택시공동사업 구역 조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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