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양동·하회마을 세계적 관광지로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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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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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홍보와 외래 고객 유치를 위해 언론인과 여행업자 팸투어를 추진하고 스토리텔링을 발굴, 관광인프라도 개선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Expedia)'를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여행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양동·하회마을의 전통과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e-book을 제작해 공사와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뿐만 아니라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 카페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장기적으로 마을 관광지를 설명하고 안내해주는 양동·하회마을 관광서포터즈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 양동과 하회마을은 지난 8월 1일 '제34차 제34차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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